셀프페인팅 후기 (3) : 셀프페인팅 총 정리
1. 셀프페인팅 준비물
- 앵글붓 1.5인치 - 조명과 벽의 틈새 부분
- 작은 붓 - 마스킹 테이프 제거 후 콘센트 주위 등 세심하게 페인트를 칠해야하는 부분
- 마스킹 테이프 50mm, 25mm
- 면장갑, 라텍스 장갑
- 페인트 - 친환경이고 냄새가 나지 않는 페인트 추천
- 스펀지붓 폼 브러쉬 3인치 여러 개 - 벽의 모서리 부분을 칠하기에 매우 유용하나 내구력이 별로이므로 여러개 구매할 것을 추천
- 커버링 보양 테이프- 비닐 달린 테이프. 90cm(바닥 덮는 용도), 200cm (가구 덮는 용도)
- 3단 확장 롤러 (7인치)
- 7인치 트레이 - 롤러 크기에 맞게 구매할 것.
- 페인트 오프너
- 기타 -
- 신문지
- 박스 종이
- 의자
- 마스크 (얼굴 보호용)
- 보자기 (머리카락 보호용)
- 아세톤 (굳은 페인트 지우기)
- 물티슈 (페인트 지우기)
- 버리는 양말과 옷
2. 셀프페인팅 비용
기타 부분을 제외한 페인트를 포함한 페인트 용품을 구매하는데 총 80,000원 가량 사용함.
3. 셀프페인팅 소요 시간
페인트만 칠한 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됨.
페인트 + 페인트 이전 작업 ( 마스킹 테이프 부착 ) 5시간정도 소요됨.
페인트 + 페인트 이전 작업, 페인트 이후 작업 ( 청소 및 후처리 ) 의 총 시간 : 6-7시간정도 소요됨.
4. 페인트 - 팬톤페인트 사용 후기
친환경 페인트라서 그런지 냄새가 안 나서 일단 너무 좋았다.
한 4-5일 정도는 물풀 냄새가 나긴 하는데, 전혀 머리아픈 냄새도 아니고, 향초를 켜 놓으면 금방 사라진다.
발림성이 좋은 편이라서 벽지 위에서도 균일하게 잘 발리는 편이다.
또 여러번 덧발라도 얼룩이 지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셀프페인팅하기에 좋은 페인트인 것 같다.
진짜, 추천한다!
페인트 전처리나 후처리를 하는 부분이 힘들었지, 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거실 혹은 큰 방을 셀프페인팅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방을 페인팅하는 것이었으니까.
만약에 범위가 더 크고 넓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특히나 천장 부분은 목이나 허리가 좋지 않다면 주의해야할 것 같다.
의자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엄마랑 같이 해서 할 수 있었지, 나 혼자 하라고 했다면 못했을 것 같다.
중도포기하고 그냥 다음날 칠했을 것 같다,,,
실버그레이 색상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위의 사진이 셀프페인팅 전과 후.
확실히 페인팅을 한 후가 더 분위기 있어보이고, 정돈되어 보인다.
너무 진하지 않은 연한 그레이라서 더 깔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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