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득 절차

  1. 학과 교육 (필기 교육): 3시간

  2. 적성검사

  3. 학과시험 (필기시험)

  4. 기능교육 (장내 교육):4시간

  5. 기능시험: 불합격 시 3일이 지난 후에 재시험 가능. 재 시험료는 추가로 27,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6. 도로주행 연습 A, B, C, D 코스/ 6시간

  7. 도로주행 시험:

    불합격 시 3일이 지난 후에 재시험가능. 재 시험료는 추가로 44,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3일간의 면허 취득 일정

  • 첫 날: 학원 등록하고(학원비 결제하고), 기능교육 3시간 듣고 점심 먹고, 학과교육 3시간 진행 후 필기시험을 치러 이동. 필기시험을 치고 귀가

  • 둘째 날: 기능교육 1시간 후 시험 대기하다가 기능시험 침. 12시에 점심 먹고, 도로주행 3시간 교육받고 귀가.

  • 셋쨋 날: 도로주행 3시간 교육받고 12시에 점심 먹음. 점심 먹고 조금 대기했다가 순서대로 도로주행 시험 침. 

 

필요한 준비물

- 운동화를 꼭 신을 것. 슬리퍼나 구두로는 수업이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 라면이 제공되지만, 그게 싫다면 간단한 점심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 봄인데도 대기실이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오는 것이 좋다. (내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 첫날: 증명사진 3장, 신분증/여권, 

  • 둘째 날: 운동화, 간단한 점심

  • 셋쨋 날: 여권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에 여권은 필수적이다.)

     

 

유용한 어플

  • 운전면허 PLUS : 첫날에 바로 학과 시험을 치르게 되므로 미리 전 날에 문제 풀어보고 틀린 문제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 네이버 지도 거리뷰 : 도로주행 때 유용했는데, 둘째 날에 코스를 돌고 지도 사진을 찍어가서 네이버 거리뷰로 실제 주행하는 것처럼 길을 익혔다.  네이버 거리뷰로 가는 길을 태블릿/스마트폰의 화면 녹화 기능을 이용하여 녹화해두면 편하다. 계속 녹화해 둔 영상을 보면서 길을 익혔다. 

 

운전면허 취득 비용 

  • 624,500원: 필기(학과)수업, 운전면허 교재, 기능 수업, 기능시험, 도로주행 수업, 도로주행 시험, 면허증 발급비용

  • 6,000원: 적성검사/신체검사 비용

  • 10,000원: 필기시험 비용

  • 4,500원: 국제면허증 추가 발급비용(2,000원), 택배비용 (2,500원)=> TOTAL 645,000원이 들었다!

     

재시험 및 추가 교육 비용

  • 장내기능시험 보충교육비용: 시간당 44,000원

  • 장내기능시험 재시험비용: 27,500원

  • 도로주행 보충교육비용: 시간당 44,000원

  • 도로주행 재시험비용: 44,000원

 

장점

  • 3일만에3일 만에 면허증을 딸 수 있다.

  • 가격적으로 타 학원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하다.

  • 울산 동구까지 데리러 오시고, 데려다주신다.

  • 잔뜩 혼날 준비를 하고 가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다. 차분히 잘 알려주심. (이름을 대뜸 부르고 반말을 하긴 하는데, 기분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 학원에서 배우면 다음 절차를 내가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해줘서 편하다. (시험장에 데려다 준다거나 등등)

단점

  • 단점: 3일만에 면허를 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나 때만 해도 6명이 도로주행 시험을 쳤는데, 나 포함 한 명을 제외하고는 시험에 모두 떨어졌다.

  • 울산 동구에서 가기에는 좀 멀긴 멀다. 출/퇴근 시간에 걸리면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 도로주행 교육시간 6시간은 좀 부족한 느낌이다. (기능시험은 4시간이 충분하다.)

  • 점심을 따로 가져오지 않는다며 3일 내도록 라면으로 떼워야한다. 식당이 없는 부분이 너무 아쉽다.

 

총평

후기가 별로 없던 학원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3일만에 면허증을 획득해서 다행이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코스를 외우려고했던 나의 노력과, 필기시험을 전 날에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다.

3일 내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힘들었지만, 짧고 굵게 끝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바로 운전을 하기에는 추가적으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할 것 같지만, 운전을 일도 모르고, 범퍼카도 어려워하는 내가 3일 만에 딴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열정적이진 않았지만, 타박하고 짜증내고, 그러시진 않아서 더 침착하게 잘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 하나씩 시험을 쳐야 해서 부담이 컸지만, 얼른 끝내버려서 후련하다!

 

 

밥을 먹고 12: 40분 필기 교육을 듣는다고 했다. 

책이 제공되는데, 결제한 금액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가로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사무실에 가서 책을 받아오면 된다. 

 

나는 어플로 공부를 한 상황이라서 따로 교재가 필요하지 않아서 책을 구매하고 싶진 않았는데,  알고 보니 교채 구입은 의무였다.

경찰청에서 공문이 있었다고. 

 

수강생 대기실 옆의 학과 강의실에서 대기하면 된다. 

 

엄청 넓은데 비해 교육을 듣는 사람은 나 포함해서 두 명 뿐이었다. 

필기시험 신청서를 작성하고, 가지고온 증명사진을 신청서에 부착하게 된다.

부착하고 남은 사진은 필기시험장에서 사용하게 된다. 

선생님이 신청서를 제대로 작성하는지 서류도 함께 확인해준다. 

 

한 시간은 자유시간으로 요약 부분을 읽어보는 자습시간이었고,

한 시간 반은 잘 나오는 내용들을 설명해주었고 다시 30분은 교통 표지판을 읽어보라고 했다. 

3시간이 교육시간이었지만, 실질적인 교육시간은 1시간 반이 되는 셈이었다. 

 

나의 경우에는 미리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모든 문제들을 한 번 씩 풀어보고 온 상황이라서 틀린 문제들을 계속 읽어보면서 자습했다. 

문제가 다르게 나올 경우가 있으니까, 전 날 지문을 전부 공부해갔는데 시험은 어플에서 나온 문제들이랑 똑같았다. 

어렵지도 않아서 그냥 답을 보고 문제 해설만 읽어도 충분히 합격을 할 정도였다.

 

다만, 아무리 문제가 쉽다고 하여도 법이라던지, 익숙하지 않은 교통 표지판이라던지 등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으니까, 전날에 미리 공부해가는게 안전하다. 

 

 

내가 이용한 어플은 운전면허 plus 라는 어플이었는데, 앱스토어에서 운전면허를 검색하면 된다.

 

어플에 들어가서 유형별 학습하기를 선택하면 유형별로 정렬된 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유형도 미리 확인하고 시험 동향을 확인하기에 좋은 어플이었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는 경우 문제 위쪽 오른편의 하트를 선택해두면 된다. 

오른편 사진의 즐겨찾기를 선택하면 내가 하트를 선택한 문제들만 볼 수 있으니까 틀린 문제만 모아 보기에 딱 좋다. 

따로 캡처를 하거나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아서 좋았다.

 

 

당일에 학원을 등록하자마자 필기시험을 치러 가기 때문에, 3시간은 시험을 통과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지 않을까.

조금 공부 안해서 운 나쁘게 떨어진다면, 이만한 부끄러움이 어디 있을까,,,

 

학원에서 시험을 치지 않아도 따로 울산에서 시험을 칠 수 있다.

 

 

3시간의 필기/학과 교육(?)이 끝나고 나면 오후 3시 반쯤? 학원차를 타고 포항의 필기시험장으로 이동한다. 

이동시간은 한 20-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시험장에 도착해서 우선적으로 신체(적성) 검사를 받게 된다.

신체검사 가격은 6,000원이고, 대형/ 특수 면허인 경우 7,000원이다. 

현금을 가져오지 않아 걱정했지만,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사진을 가져오지 못한 경우에 즉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금액은 10,000원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두어 번 다시 찍을 기회를 주시는 듯했다.

 

직원이 이름을 부르면 가서 간단한 시력검사를 하고 도장을 받으면 끝이다.

그냥 간단한 시력검사만 하면 돼서 허무할 정도였달까.

 

적성검사 후 왼쪽을으로 돌아나가면 민원실이 있다.  

민원실에서 시험 비용을 결제해야 필기시험을 칠 수 있다. 

 

민원실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번호가 불리면 학원에서 미리 작성한 서류들을 제출하고 필기시험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필기시험 비용은 10000원이다. 

 

 

시험 응시표를 받아서 학과 시험장으로 가면 된다. 

민원실에 나와서 왼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서 오른편으로 향하면 학과시험장이 있다. 

 

시험 시에 주의할 부분은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입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감독관에게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시험을 치는 인원이 별로 없어서 바로 시험을 칠 수 있었지만 평소에는 감독관에게 수험표를 제출하고 밖에서 잠시 기다릴 때도 있다고 했다. 

 

감독관이 지정해준 자리에 착석하여 컴퓨터로 시험을 보았고, 다행히도 합격했다! 

시험이 끝나고 감독관에게 가면 도장을 찍어준다. 

 

시험이 끝나면 다시 학원차로 돌아가서 같이 시험을 보러 온 사람들이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서 합격 여부를 말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섯 시에 출발했는데 집에 7시가 다 돼서 도착한 거 실화인가,,,

차가 많이 막히는 퇴근 시간에 딱 걸려서,,,

 

필기시험을 치느라 하루가 길었던 오늘이라서 조금 늦게 마쳤더니 온 몸이 힘들고 배고프고 난리였다. 

그래도 합격해서 마음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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