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맛집 : 이중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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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업 : 네이버

리뷰 83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마지막 주문 21:0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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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식당이 삼산동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코로나로 한창 나라가 시끄러운 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평일 점심시간, 손님이 꽤 있었다. 

 

이중생업의 운영시간

매일 11:30 ~ 22:00이고 월요일이 휴무다.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6:30 이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점.

주차하기 정말 힘든 삼산인지라, 여러번 골목을 돌고 나서야 주차할 공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간은 상당히 인테리어가 예쁘게 구며져있었다. 

식당이니만큼 지저분하지 않을만큼, 여러가지 소품들로 깔끔하게 구며져 있었는데, 소위 '인스타스러운' 공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브라운 계열이 가득한 따뜻한 공간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들은 11시 30분에 딱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대표메뉴로 밀고 있는게 돈가스 정식이었다. 

 

이중생업 메뉴

차슈 카츠 정식 :15,500

닭안심 카츠 정식 : 13,500

차슈 국수 : 8,500

해장 차돌 국수 : 8,500

샤브 차돌 쌀국수 : 8,500

닭강정 크림 파스타 : 8,500

아구 불고기 + 공기밥 : 8,500

목살 필라프 (파인애플) : 8,500

골뱅이 물회 정식 : 9,500

 

사이드 메뉴

한입 닭날개 : 4,500

유부 초밥 4piece : 4,500

닭껍질 만두 5piece : 4,500

미니 닭강정 : 4,500

미니 공기밥 : 500

차슈 : 4,500

 

우리는 4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1인 1메뉴로, 여러가지 메뉴를 하나씩 시켜보기로 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닭강정 크림 파스타, 해장 차돌 국수, 닭 안심 카츠 정식, 차슈 카츠 정식 였다.

 

내가 해물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해물류를 제외하고, 돈가스와 국수 파스타를 고르게 선택했다.

돈가스의 경우 대표 메뉴였기 때문에 두가지 종류를 모두 먹어보고 싶었고.

 

 

닭강정 크림파스타

퓨전식당 이중생업: 닭강정 크림 파스타

파스타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다.

요즘 식당을 가면 파스타류는 최소 10,000원 선이던데, 8,500원이라니!

게다가 내가 환장하는 크림파스타에 달걀의 조합이라면 안 좋아할 수 없지 않을까.

닭강정 크림 파스타가 정말 적음직스럽게 등장했는데, 그 기대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닭강정과 어떻게 같이 먹어야 하나 조금 의문이 들었는데, 그냥 파스타 다먹고 결국은 따로 먹었다.

크림 국물에 닭강정을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섞어서 먹어야 했던 걸까?)

크림 파스타는 딱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인건 확실했다.

함께 방문한 친구들도 전부 파스타가 맛있다고 했으니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맛있음이었던 것 같다! 

 

 

 

닭강정 파스타와 해장 차돌 국수

퓨전식당 이중생업: 해장 차돌 국수

차돌국수는 일단 향이 조금 센 편이었다. 

알고보니 방아, 산초 등의 향신료가 들어갔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음식들이랑 먹을때 차돌 국수를 먹고 난 후에는 다른 음식의 맛이 조금 덜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4명 중 1명이 산초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날 시킨 음식들 중 유하게 남겼던 음식이었다. 

매운 것을 자잘 못먹는 내내 입맛에도 살짝 매운 음식이었다.

매운것도 약간 알싸한 느낌이고, 코가 매운 느낌이었다.

차돌국수에 올라간 차돌은 맛있었고 면발도 괜찮았다.

 

다만 우리 4명 순위를 꼽자면, 4가지의 메뉴 중 4등이랄까.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향신료의 향이 조금 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매운것을 좋아하고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국수지만, 확실히 호불보가 갈릴 것 같긴 했다.

우리에겐 1-2위를 다투는 메뉴였다.

 

 

 

닭 안심 카츠 정식

퓨전식당 이중생업: 닭 안심 카츠 정식

이 집의 대표메뉴를 맡고 있는 카츠 정식류 중 하나인 닭 안심 카츠 정식!

일단, 와사비가 나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진짜 와사비에 환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계란에 와사비를 찍어먹고, 고기에 와사비는 당연하고, 닭가슴살도 와사비에 찍어먹고,,,,

 

카츠는 같이 나온 카츠의 소스가 흔하지 않고, 맛있었다.

일본식 카츠를 표방하므로, 튀김옷은 바삭바삭한 편이었고, 고기와 잘 어울렸다. 

다만 닭 안심으로 만들어진 카츠라서 그런지 조금 퍽퍽했다. 

나는 퍽퍽한 부분 보다는 부드러운 부분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다음에 다시 먹을 것 같진 않은 메뉴였다.

 

4명 중 한 명이 퍽퍽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닭 안심 카츠 정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과반수에 의해, 우리 4명의 평가로는 4가지 메뉴 중 3등으로 결론짓기로 했다. 

퍽퍽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퍽퍽한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메뉴!

 

 

 

차슈 카츠 정식

퓨전식당 이중생업: 차슈 카츠 정식

이 집의 대표메뉴를 맡고 있는 카츠 정식류 중 또 다른 하나인 차슈 카츠 정식!

닭안심 카츠 정식과 동일하게 나오고, 닭 안심 카츠 정식과 다른 점이라면 역시 고기 종류.

카츠가 차슈였는데, 이건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원래라도 차슈를 좋아하는 나라서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었다.

바깥의 튀김옷은 바삭바삭했고, 안쪽의 차슈는 부들부들해서 정말 맛있었다. 

 

다만 닭 안심으로 만들어진 카츠는 조금 퍽퍽했던 반면, 차슈는 역시 너무나 부드러웠다. 

퍽퍽살을 좋아하는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다. 

퍽퍽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차슈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메뉴!

앞에 언급된 닭강정 크림 파스타와 함께, 우리에겐 1-2위를 다투는 메뉴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크림 파스타보다 차슈 카츠 정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중생업의 (개인적인) 추천메뉴

개인적으로는 차슈 카츠 정식을 추천하고, 2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닭강정 크림파스타와 차슈 카츠 정식을 추천한다!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262090838

 

카페무르마 : 네이버

리뷰 58 · 프로카페러가 인정한 울산 삼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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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무르마는 케이크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방문하게 된 카페였다.

 

 

울산 삼산 카페 무르마 메뉴

우리는 흑입자 크림라떼와 귀여운 케이크 두 개를 주문했다. 

원래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흑임자가 메인 메뉴라서 4명 전부 흑임자 라떼를 주문했다ㅋㅋㅋ

 

 

 

카페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인스타로 핫한 카페답게, 모든 공간이 예뻤다.

 

 

 

인스타스러운 귀여운 그림들이 벽에 여러 개 걸려있었다. 

 

 

 

전신 거울이 카페의 한쪽에 있었다.

거울에서 사진을 찍지 않고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우리들,,,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딸기 케이크와 치즈케이크.

치즈 케이크 위의 꽃이 너무 귀엽고, 돼지 모양의 딸기 케이크가 너무 귀여워서 주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인스타 감성 최강 저격 아니냐고,,

 

 

 

사진을 열심히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너무 귀여워섴ㅋㅋㅋ

다만, 치즈 케이크는 맛있었는데, 딸기 케이크는 영 별로였다.

딸기 케이크는 거의 안 먹고 치즈 케이크만 다 먹었다ㅜㅜ

귀여운 모양에 비해서 맛이 너무 아쉬웠다,,,

 

흑임자 크림 라떼는 음,,, 미숫가루랑 맛이 비슷했다.

커피맛이 별로 안 나서 조금 아쉬웠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그냥저냥 소소?

 

카페 분위기도 좋고, 디저트 모양도 너무 귀여웠지만, 디저트 맛은 아쉬웠고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흑임자 크림 라떼도 아쉬웠다. 

그래도 치즈케이크는 맛있었다!

(치즈맛이 엄청 강한, 꾸덕한 맛은 아니었는데 우리 입맛에는 꽤 맛있었다. )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조화랑 사진찍깈ㅋㅋ

친구가 이 사진 찍어주면서, 이러면 인스타 쇼핑몰 사진과 다를 바가 없다고 그랬다.

그만큼 인스타 감성이 낭낭한(?) 카페다!

 

공간이 예뻐서 좋았던 것 같다. 

아, 치즈케이크두!

 

다음번에는 그냥 커피를 한 번 마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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